들메나무순

들메나무순

학명 : Fraxinus mandshurica Rupr

정의/성상/개황

쌍떡잎식물 합판화군 용담목 물푸레나무과의 낙엽교목으로 깊은 산 골짜기에서 분포하며 봄에 부드러운 새순을 채취하여 삶아 두었다가 나물로 무쳐먹는 경우가 많다.

종류

물푸레나무과의 들메나무, 물푸레나무과의 물들메나무가 있다.

가. 들메나무

들메나무(Fraxinus mandshurica Rupr. ヤチダモ)는 물푸레과(Oleaceae)에 속하는 낙엽교목으로 잎은 마주나기하며 홀수깃모양겹잎이고, 소엽은 3~17개(보통 9~11개)이고 긴 타원상 달걀형이며 긴 점첨두이고 끝이 꼬리처럼 긴 것이 있고, 길이와 폭이 각 7~22cm × 3~6cm로, 뒷면 맥 위에 털이 있으며 아랫부분 근처에 갈색 털이 발달하고 작은잎자루가 없으며 엽축에 날개가 발달했다. 꽃은 암수딴그루로 4월에 개화하며, 복총상꽃차례로 전년지의 잎겨드랑이에 달리며 화피가 없고 수꽃은 2개로 갈라진 수술이 있으며 암꽃은 2개의 수술과 1개의 씨방이 있고 암술머리가 2개로 갈라진다.

나. 물들메나무

물들메나무(F. Xchiisanensis Nakai, トネリコヤチダモ)는 물푸레과(Oleaceae)에 속하는 낙엽활엽교목으로 지리산 반야봉 일대에 분포하며 잎은 마주나기하고 홀수깃 모양겹잎이며 소엽은 7개이고 작은잎자루가 없으며 도란상 긴타원모양이고 긴 점첨두이며 끝이 꼬리처럼 긴 것이 있고 예저이며 길이 7~22cm로서 표면은 암록색이고 털이 없으나 뒷면은 연한 녹색으로서 맥위에 털이 있으며 기부 근처에 갈색털이 있다. 맹아의 잎은 뒷면에 잔털이 약간 있고 엽축에 날개가 있다. 열매는 긴 타원상 피침형이며 길이 2.5~4cm로서 9~10월에 익고 미요두 간혹 둔두이다. 꽃은 이가화로서 5월에 피며 꽃차례는 전년지의 잎겨드랑이에서 나오고 복총상꽃차례로서 꽃이 많이 달리며 화피가 없고 수꽃은 2개로 갈라진 수술이 있으며 암꽃은 2개의 수술과 1개의 씨방이 있고 암술머리가 2개로 갈라진다. 꽃받침조각이 떨어지지 않는다. 줄기는 일년생가지로 녹갈색이며 털이 없고 한쪽으로 편평해지며 동아는 암갈색이다.

분포

충청도를 제외한 전국의 해발 500~1500m의 깊은 산 계곡에 자생한다.
일본, 중국, 평안남북도, 함경남북도, 강원도의 백두대간을 거쳐 전라북도 덕유산까지 분포한다.

형태/구조

3~17(보통 9~11개)개의 소엽으로 된 우상 복엽이며, 소엽은 긴 타원상의 난형이고 긴 점첨두, 예저로 길이 7~22cm이며 뒷면 기부와 맥 위에 갈색 털이 있다. 꽃은 단성화로 5월에 피며 지난해 가지의 잎겨드랑이에서 나와 복총상(複總狀)꽃차례로 많이 달린다. 화피가 없고 수꽃에는 2개로 갈라진 수술이 있으며 암꽃에는 2개의 수술과 1개의 씨방이 있고 암술머리가 2개로 갈라진다. 열매는 길이 2.5∼4cm의 시과(翅果)로 9월에 익는데 끝이 조금 음푹 패어 있다. 시과는 겨울을 나기 전에 떨어져 버리므로 마치 수염이 달린 것처럼 보인다.

식물학적특성

물푸레나무과(Oleaceae, ヤチダモ) 물푸레나무속 낙엽교목으로 자생종이다.

생태적특성

산중턱 이하의 토양이 깊고 습기 있는 곳에 조림하기 적당하다.

용도

들메나무순은 식용으로 이용된다. 들메나무 목재는 재질이 질기고 보존기간이 길어 건축재, 가구재, 운동용 구재, 선박재, 차량재로 쓰인다. 조림용, 풍치림, 방품림으로도 식재할 수 있다. 껍질은 염료, 탄닌을 채취할 수 있으며, 꽃에는 꿀을 생산할 수 있는 밀원이 풍부하다.

효능

뿌리껍질을 수곡유피라 하여 약용하는데 해열, 지혈, 이뇨 진통의 효능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