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지구엽초-자연의 고성능 천연약초

약초이야기
2024.01.17 16:55

삼지구엽초 - 자연의 고성능 천연약초로 건강을 책임지다.

 

 


 

 

안녕하세요, 이웃 여러분! 오늘은 약초 중 삼지구엽초에 대해 알아보려 합니다.

 

이 포스팅에서는 삼지구엽초의 학명, 생약명, 이용 부위, 민간요법, 채취 시기, 그리고 효능과 쓰임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1. 삼지구엽초의 학명

 

1) 삼지구엽초의 학명은 Epimedium koreanum NAKAI.입니다.

 

다른말로 음양각으로도 불립니다.

 

삼지구엽초는 중북부 이북지방에 주로 자생하는 다년초이며, 지리산일대에서도 많지는 않지만 드문드문 있는 개체가 발견되기도 합니다.

 

생육환경은 비교적 온도가 낮은 고산지역을 좋아하며, 부엽질이 풍부한 토양에서 잘 자랍니다. 

 

뿌리가 깊어 토심이 깊어야 하고 배수가 잘되는 사질양토가 좋습니다. 부엽이 많고 비옥한 것이 좋습니다.

 

 

2) 형태

 

여러해살이풀로 높이 30cm입니다.

 

뿌리 : 단단하고 옆으로 뻗으며 잔뿌리가 많이 달리고 꾸불꾸불합니다.

 

줄기 : 모여나고 곧게 자라며 밑에 비늘 같은 잎이 둘러쌉니다. 윗부분 3개의 가지 끝마다 3개의 잎이 납니다.

 

잎 : 1~2개가 어긋나고 3개씩 2회 갈라진다. 작은 잎은 달걀모양이고 끝이 뾰족하며 가장자리에 잔 톱니가 있습니다.

 

꽃 : 4~5월에 피고 황백색이며 겹총상꽃차례에 밑을 향해 달립니다. 꽃잎은 4개로 긴 거가 있고 1개의 암술과 4개의 수술이 있습니다.

 

열매 : 열매는 8월경에 길이가 1.0~1.3㎝, 지름은 0.5~0.6㎝로 길고 딱딱하게 달립니다.

 

 

 

2. 수확

 

 

모내기를 끝내고 여름철을 이용해 채취하지만 삼지구엽초의 지표성분인 이카린 함량이 높은 9월 중순 이후에 채취하는 것

 

이 좋습니다. 줄기와 잎을 손으로 수확할 경우 뿌리까지 뽑힐 수 있으니 절단기로 채취해야 합니다.

 

 

3. 민간요법

 

 

봄에 어린잎과 꽃잎을 따다가 나물로 해 먹는데 어릴 때는 쓴맛이 별로 없으므로 가볍게 데쳐서 찬물에 헹구기만 하면 됩니다. 줄기와 잎은 약용합니다.

 

 

4. 채취 시기 및 효능과 쓰임

 

 

예로부터 한방과 문헌에 따르면 몸에 좋은 효능을 지니고 있습니다.

 

발기부전, 사지냉증, 피부마비, 구완와사, 반신불수등에 사용되었습니다.

 

 

또 다른 구전되어 오는 이야기로

 

옛날 중국의 어느 목장에 양치기를 하는 팔순 노인이 있었다. 노인은 양을 돌보다가 한 마리의 숫양에 관심을 갖게 되었다. 그 양은 하루에 백 마리도 넘는 암양과 교미를 하는 것이었다. 노인은 이를 기이하게 여겨 그 숫양을 유심히 지켜보기로 했다. 이상한 것은 수십 마리의 암양과 교접을 한 숫양이 기진맥진하여 쓰러질 듯 비틀거리면서 산으로 기어 올라가는데 얼마 후 내려올 때에는 어떻게 원기를 회복했는지 힘차게 달려오는 것이었다. 이를 본 양치기 노인은 산으로 올라가는 숫양의 뒤를 따라갔는데, 그 숫양은 숲 속 깊이 들어가더니 어느 나무 아래의 풀을 정신없이 뜯어먹는 것이었다. 풀을 다 뜯어먹은 숫양은 바로 원기를 회복하고 다시 내려가 암양과 교접을 즐기는 것이었다. 숫양이 먹은 풀은 바로 삼지구엽초였다. 노인은 궁금증이 생겨 그 풀을 뜯어먹어 보았다. 그런데 이게 웬일인가! 산에 오를 때는 지팡이를 짚고 간신히 올라갔던 노인이 풀을 먹고 난 후로는 원기가 왕성해져 지팡이를 팽개치고 뛰어내려 왔다. 노인은 다시 청춘을 찾아 장가를 들어 아들까지 낳게 되었다.

 

 

다음 포스팅에서는 또 다른 약초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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