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딸기
산딸기
학명 : Rubus crataegifolius Bunge
정의/성상/개황
산딸기(Rubus crataegifolius Bunge, クマイケゴ)는 장미과(Rosaceae) 산딸기속에 속하는 낙엽활엽관목이다. 원산지는 한국으로 중국, 일본 극동러시아에 분포하며 우리나라 각처의 산과 들에 흔히 자란다. 생육환경은 햇볕이 잘 들어오는 양지에서 자란다. 키는 약 2m이고, 잎은 길이가 8~12㎝, 폭은 4~7㎝이고 뒷면 맥 위에만 털이 있거나 없는 경우가 있다. 잎 뒷면에는 가시가 많이 나 있다. 꽃은 가지 끝에 붙어서 나며 흰색으로 지름은 2㎝이다. 열매는 둥글고 6~7월에 익으며 검붉은 색으로 식용이 가능하다. 관상용으로 쓰이며, 열매는 식용으로 쓰인다. 식용으로 쓸 때 생식, 과실주 외에도 잼, 젤리, 시럽 등에 이용한다. 술에서 건져낸 과실은 설탕을 쳐서 잼을 만든다.
종류
Rubus속 식물인 나무딸기류(rambles) 종의 분화가 다양하여 학자에 따라서는 200~300종으로 분류 하고 있다. 우리나라에는 겨울딸기 등 22종이 보고되었다. 그중 식용한 종류는 거문딸기, 겨울딸기, 곰딸기, 멍덕딸기, 멍석딸기, 복분자딸기, 사슨딸기, 산딸기, 섬딸기, 수리딸기, 장딸기, 줄딸기가 있다.
가. 거문딸기
거문딸기(Rubus trifidus Thunb., カジイチゴ)는 장미과(Rosaceae) 산딸기속에 속하는 낙엽활엽관목으로 거문도에 분포한다.
잎은 삼각상 달걀모양이며 길이 5~7cm, 폭 4~6cm로서 양면 또는 맥 위에 짧은 털이 있다. 예두 또는 짧은 예첨두이며 심장저 또는 절저이고 3~5중열(中裂) 또는 천열(淺裂)되며 불규칙한 톱니가 드문드문 있다. 엽병에 샘털이 있다.
열매는 취합과로 길이 0.2㎜의 둥근 모양이며 분과에 털이 약간 있다. 7월에 홍황색으로 익는데, 종자에 무늬가 있다.
꽃은 백색으로 새가지에 1개씩 달리는데 6월에 핀다. 화경에 샘털이 있고 꽃자루는 길이 1~2cm로서 꽃받침과 더불어 비로드같은 털이 밀생한다. 꽃받침은 난상 긴 타원형으로서 첨두이며 안쪽에 짧은 털이 밀생한다. 꽃잎은 난상 원형이며 백색이고 길이와 폭이 각각 15mm로서 옆으로 퍼진다.
나. 겨울딸기
겨울딸기(Rubus buergeri Miq., フユイチゴ)는 장미과(Rosaceae) 산딸기속에 속하는 상록 덩굴성 반관목으로 중국, 일본 대만, 한국(제주도)에 분포한다.
잎은 어긋나기하며, 둥근 단엽으로 예두 또는 둔두이고 깊은 심장저로 길이가 10cm로 뒷면은 융털이 밀생하며 맥이 돌출한다. 가장자리가 얕은 결각상으로 갈라진다.
열매는 취합과로 둥글며 지름 1~1.2cm이고 붉은색으로 9~10월에 성숙한다. 열매가 가을에서부터 겨울에 익기 때문에 겨울딸기라고 한다.
다. 곰딸기
곰딸기(Rubus phoenicolasius Maxim. f. phoenicolasius, ウラジロイチゴ)는 장미과(Rosaceae) 산딸기속에 속하는 낙엽 활엽 관목으로 한국이 원산지이다. 일본과 중국에도 분포하여 우리나라 제주도, 울릉도 및 전국의 산지에서 자란다.
잎은 어긋나기하고 3~5개의 소엽으로 된 우상 복엽이고, 중앙의 잎이 훨씬 크며 가장자리에 겹톱니가 있다. 소엽은 넓은 달걀모양이며 점첨두, 예저 또는 원저이며 미요두이다. 길이 4~10cm로서 표면에 부드러운 털이 있으며 뒷면에 백색 밀모가 있다. 엽병에는 샘털이 밀생한다. 잎 뒷면의 흰색 밀모로 희게 보이므로 다른 딸기나무류와 쉽게 구별된다.
열매는 둥글며 지름 1.5cm로 7~8월에 홍색으로 성숙한다. 종자는 길이 2㎜의 콩팥모양으로 연한 황색이다.
꽃은 새가지 끝에 총상꽃차례(총상화서, 總狀花序)를 이룬다. 꽃대는 길이 6~7mm로 샘털이 밀생한다. 꽃받침조각은 피침형이며 길이 1.7cm로 자갈색이고 길이 2mm정도의 샘털이 밀생한다. 꽃잎은 타원형으로 연한 홍색이고 꽃받침보다 짧으며 씨방에 털이 없고 5~6월에 개화한다.
라. 멍덕딸기
멍덕딸기(Rubus idaeus var. microphyllus Turcz., チョウセンウラジロイチゴ)는 장미과(Rosaceae) 산딸기속에 속하는 낙엽 활엽 관목으로 한국, 중국 동북부, 일본, 아무르, 사할린, 캄차카 등지에 분포한다.
잎은 3출 깃꼴잎이고 어긋난다. 잎자루에 융털과 때로는 가시가 있다. 끝은 소엽이 가장 크고 잎 앞면에는 잔털이 있다. 뒷면은 백색 면모로 덮여 있고 가장자리에 불규칙한 톱니가 있다.
열매는 집합열매로 둥글고 씨방과 더불어 털이 있다. 적색으로 익는다.
꽃은 6∼7월에 흰색으로 가지끝이나 잎겨드랑이에서 자라는 편평꽃차례에 달린다. 꽃받침은 길게 뾰족해지고 샘털이 밀생한다. 꽃잎은 주걱모양으로 꽃받침보다 짧다.
마. 멍석딸기
멍석딸기(Rubus parvifolius L. f. parvifolius, ナワシロイチゴ)는 장미과(Rosaceae) 산딸기속에 속하는 낙엽 활엽 관목으로 중국, 일본, 한반도 전역에 분포한다.
잎은 어긋나기하며 3출 깃털겹잎이지만 맹아에서는 5개씩 달리는 것도 있다. 소엽은 달걀상 원형이고 둔두 예저이며 흔히 3개로 갈라진다. 길이 2~5cm로 표면에 잔털이 있으며 뒷면에 흰색 밀모가 있다. 잎자루에도 털이 나 있다.
열매는 둥글며 붉은색으로 7~8월에 성숙한다.
꽃은 5~6월에 피고 연분홍색이며 편평꽃차례, 원뿔모양꽃차례 또는 총상꽃차례로 꽃대에 가시와 털이 있다. 꽃받침조각은 피침형으로 털이 있다. 꽃잎은 붉은색이며 위를 향하고 꽃받침보다 짧다.
바. 복분자딸기
복분자딸기(Rubus coreanus Miq., トックリイチゴ)는 장미과(Rosaceae) 산딸기속에 속하는 낙엽 활엽 관목으로 한국이 원산지이다. 중국과 우리나라의 충청남북도 이남, 황해도 해안가에 분포한다.
잎은 어긋나기하며, 홀수 깃모양겹잎이다. 소엽은 5~7개로 달걀꼴 또는 타원형이며 예두, 넓은 예저 또는 원저이다. 길이 3~7cm로 불규칙하고 예리한 톱니가 있다. 면모로 덮여있으나 뒷면은 맥 위에 약간 남고 잎자루는 가시가 있다.
열매는 둥글고, 붉은색으로 익지만 나중에는 흑색으로 7~8월에 성숙한다. 과실을 복분자라 한다.
꽃은 분홍색으로 5~6월에 핀다. 가지 끝의 산방 또는 복산방꽃차례에 달리며 꽃받침조각은 털이 있다. 꽃이 지면 뒤로 말리며 꽃잎보다 길다.
사. 사슨딸기
사슨딸기(Rubus parvifolius var. taquetii T.B.Lee)는 장미과(Rosaceae) 산딸기속에 속하는 낙엽 활엽의 덩굴성 식물로 우리나라 제주도에 분포한다.
잎은 어긋나기하고 3출우상복엽이지만 맹아(萌芽)에 있어서는 5개씩 달린 것도 있다. 소엽은 길이 2cm로서 광란형 또는 거꿀달걀모양이고 둔두 예저이며 정소엽은 흔히 3개로 갈라진다. 표면에 잔털이 있으며 뒷면에 백색 밀모가 있다. 엽병에는 가시가 많다. 가장자리에 결각상의 톱니가 있다.
열매는 지름 1.2~1.5㎝인 반원형이며 대형으로 7월에 붉게 익는다.
장미색으로 초여름에 피며 취산꽃차례로서 정생(頂生)한다. 꽃받침은 길이 7~8㎜의 피침형으로 양면에 털이 있다. 꽃잎은 5장이고 적색이며 길이는 5㎜로 꽃받침보다 짧다. 화경에 털과 가시가 있다.
아. 산딸기
산딸기(Rubus crataegifolius Bunge, クマイケゴ)는 장미과(Rosaceae) 산딸기속에 속하는 낙엽 활엽 관목이다. 원산지는 한국으로 중국, 일본 극동러시아에 분포하며 우리나라 각처의 산과 들에 흔히 자란다.
잎은 손바닥모양으로 3~5개로 갈라지며 열편은 달걀꼴로 예두 또는 점첨두이다. 이중거치가 있고 잎자루는 길이 2~5cm이다. 갈퀴 같은 가시가 있다. 열매는 둥글고 붉은색으로 7~8월에 성숙한다. 꽃은 지름이 2cm로 백색이고 양성꽃으로서 6월에 핀다. 산방상이거나 단립 또는 2개씩 달리는 것도 있다. 꽃받침조각은 피침형으로 안쪽에 털이 있다. 꽃잎은 타원형이다.
뿌리에서 싹이 나오므로 군락을 형성한다.
자. 섬딸기
섬딸기(Rubus ribisoideus Matsum., ハチジョウイチゴ)는 장미과(Rosaceae) 산딸기속에 속하는 낙엽 활엽 관목이다. 원산지는 한국으로 일본과 우리나라 거문도 등의 해안 도서지방에 분포한다.
잎은 삼각상 달걀모양이고 심장저 또는 절저이다. 길이와 폭은 각 5~7cm×4~6cm로 양면 또는 맥 위에 짧은 털이 있다. 가장자리는 3~5개로 반쯤 갈라지며 불규칙한 톱니가 드문드문 있다.
열매는 둥글며 분과에 털이 약간 있다. 홍황색으로 익는데 종자에는 무늬가 있으며 7월에 성숙한다.
꽃은 백색으로 3~4월에 새가지 끝에 1개씩 달린다. 꽃대 길이는 1~2cm이고 꽃받침과 함께 융털이 밀생한다. 꽃받침은 난상 긴타원모양으로 첨두이고 안쪽에 짧은 털이 밀생한다. 꽃잎은 난상 원형이며 백색이고 길이와 폭이 각각 1.5cm로서 옆으로 퍼진다.
차. 수리딸기
수리딸기(Rubus corchorifolius L.f., ビロ-ドイチゴ)는 장미과(Rosaceae) 산딸기속에 속하는 낙엽 활엽 관목이다. 원산지는 한국으로 중국, 대만, 일본, 베트남과 우리나라 전라남도, 제주도에 분포한다.
잎은 어긋나기하며 달걀꼴 또는 달걀상 피침형이다. 점첨두, 예저 또는 심장저이며 길이가 8~15cm이다. 3출맥이 있고 가장자리에 불규칙한 잔톱니가 있다. 표면은 맥 위에 털이 있고 뒷면은 융털이 밀생한다. 잎자루 길이는 15~20mm이다.
열매는 둥글며 노란붉은색이다. 종자는 주름있으며 4~6월에 성숙한다.
꽃은 곁가지 끝에 1~2개씩 달리며 지름 3cm로 백색이고 아래로 드리워진다. 꽃받침조각은 피침형으로 내외면과 씨방에 백색 융털이 밀생한다. 2월~3월에 개화한다. 꽃잎은 긴 거꿀달걀형으로 꽃받침보다 길다.
카. 장딸기
장딸기(Rubus hirsutus Thunb., クサイチゴ)는 장미과(Rosaceae) 산딸기속에 속하는 낙엽 활엽 반관목이다. 원산지는 한국으로 중국, 일본과 우리나라 전라남도 및 제주도에 분포한다.
잎은 어긋나기하며 깃모양겹잎으로 소엽 3~5개이다. 달걀상 피침형, 예첨두, 둔저로 길이와 폭은 3~6cm×1.5~3cm이다. 양면에 털이 있고 가장자리는 결각상 톱니이다. 잎자루 길며 침상의 턱잎이다.
열매는 둥글고 붉은색이다. 7~8월에 성숙한다.
꽃은 지름 3~4cm이고 백색이다. 양성꽃으로 5~6월에 1개씩 개화한다. 꽃받침조각은 긴 피침형이고 끝이 꼬리처럼 길게 뾰족하다. 양면에 짧은 털이 밀생한다. 꽃잎 5개고 수평이며 거꿀달걀상 타원형이다. 꽃받침과 길이가 거의 같다.
타. 줄딸기
줄딸기(Rubus oldhamii Miq., サナギイチゴ)는 장미과(Rosaceae) 산딸기속에 속하는 낙엽 활엽 덩굴식물이다. 원산지는 한국으로 중국, 일본과 우리나라의 전라남북도를 제외한 전역에 분포한다.
잎은 어긋나기하며 깃모양겹잎으로 소엽이 5~9개이고 달걀꼴이다. 예두 또는 둔두, 예저이고 가장자리에 이중거치가 있다. 표면에 잔털이 있으며 뒷면 맥 위에 털이 있다.
열매는 공처럼 둥글며 붉은색이고 7~8월에 성숙한다.
꽃은 4~5월에 새가지 끝에 1개씩 달리며 꽃받침조각은 피침형, 첨두로서 가시털이 있다. 꽃잎은 타원형이며 길이 1cm로서 꽃받침보다 길며 연한 분홍색이다. 꽃대 길이는 3~4cm이고 가시가 있다.
분포
원산지는 한국으로 중국, 일본 극동러시아에 분포하며 우리나라 각처의 산과 들에 흔히 자란다.
형태/구조
잎은 손바닥모양으로 3~5개로 갈라지며 열편은 달걀꼴로 예두 또는 점첨두이다. 이중거치가 있고 잎자루는 길이 2~5cm있다. 갈퀴 같은 가시가 있다. 열매는 둥글고 붉은색으로 7~8월에 성숙한다. 꽃은 지름이 2cm로 백색이다. 양성꽃으로서 6월에 핀다. 산방상이거나 단립 또는 2개씩 달리는 것도 있다. 꽃받침조각은 피침형으로 안쪽에 털이 있다. 꽃잎은 타원형이다.
줄기는 적갈색이고 뿌리에서 싹이 나와 군집을 형성한다. 어릴 때는 털이 있고 윗부분에서 긴 가지가 나오며 갈퀴 같은 가시 산생한다.
뿌리에서 싹이 나오므로 군락을 형성한다.
식물학적특성
산딸기(Rubus crataegifolius Bunge, クマイケゴ)는 장미과(Rosaceae) 산딸기속에 속하는 낙엽활엽관목이다.
생태적특성
산과 들, 특히 화전(火田)을 일구었던 곳이나 황폐한 곳에 1차로 침입하였다가 토양이 안정되면 쇠퇴해버린다. 맹아력이 크고 지표면 가까이 있는 가근성 땅속줄기에서 근맹아가 발생한다. 키는 약 2m이고 잎은 길이가 8~12㎝ 폭은 4~7㎝이다. 뒷면 맥 위에만 털이 있거나 없는 경우가 있다. 잎 뒷면에는 가시가 많이 나 있다. 꽃은 가지 끝에 붙어서 나며 흰색으로 지름은 2㎝이다.
용도
벌꿀의 원천인 밀원식물로 이용된다. 식용으로 쓸 때 생식, 과실주 외에도 잼, 젤리, 시럽 등에 이용한다. 술에서 건져낸 과실은 설탕을 쳐서 잼을 만든다. 산딸기의 미성숙위과(未成熟僞果)는 복분자(覆盆子), 근(根)은 복분자근(覆盆子根), 경엽(莖葉)은 복분자엽(覆盆子葉)이라 하며 약용한다.
효능
기운을 돋우고 몸을 가볍게 하며 눈을 밝게 하고 머리털을 희어지지 않게 한다. 신장과 간장에 들어가는데 남자의 신장을 튼튼하게 하여 음위를 치료하고 여자가 먹으면 아들을 낳게 한다. 산딸기는 신장의 기능을 강하게 하여 유정과 몽정을 치료하고 소변의 양과 배설 시간을 일정하게 유지하도록 도와준다.
그러므로 자다가 오줌을 싸는 어린이, 소변을 참지 못해 화장실에 자주 가야 하는 어른한테도 효과가 좋다. 어린이의 야뇨증, 곧 밤에 오줌을 싸는 데에는 산딸기 600그램을 햇볕에 말려 가루로 만든 다음 흑설탕 한 근을 더하여 약한 불로 볶아서 고약처럼 된 것을 한 번에 한 숟갈씩 하루 3번 밥 먹고 나서 먹는다.
또, 지나치게 정력을 소비하여 허리가 아프고 다리에 힘이 없으며 성 기능이 떨어진 사람에게도 좋은 치료제가 될 수 있다.